글쓰기를 좋아하는 나, 길지 않은 세월을 살면서 어느덧 고희古稀를 넘겼다. 남들이 거창하게 말하는 자서전 그런 거 아닌 나의 일기장 같은 마음으로 기억을 찾아 생각을 적는다. 개인적으로 자서전 쓰는 법엔 정답이 없다고 생각한다.
거짓말 아닌 생각 그대로, 사실 그대로 적으면 될 게다. 틀릴 수도 있겠다. 거짓이 아니라면 기억과 생각이 틀려 다를 수도 있겠다. 그쯤 개의치 않는다. 남을 위한 글도 아닐뿐더러 남들처럼 거창한 삶도 아니요 파란만장한 삶은 더욱 아닐 테니 내가 근본적으로 미련해 누구에게 원망도 미움도 없다. 머리가 멍청하면 손발이 고생한다 했다.
남들이 흔히 말하는 운명, 숙명 따윈 믿지 않지만 착하게 살자 싶어 오늘도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 중의 한 사람이다.
꾸밈없이 솔직 담백하게 글을 정리하며 내 마음의 위안을 삼는다.
― <이 글을 쓰며>(머리말)
- 차 례 -
이 글을 쓰며
제1부 유년시절
출생
학창시절
제2부 직장생활
제3부 살며 생각하며 (일상)
■ 안종원
△전남 보성 출생
△한국민주문학회 신인문학상 등단
△한국민주문학회 대외협력위원
△대전중구문인협회 운영이사. 한국문화해외교류협회 운영이사‧호남지회장
△청양문인협회, 한국가을문학회, 작가瓦문학(보령) 회원
△한국민주문학회 공로상, 한국문화교류협회 2021으뜸 작가상 수상
△사진에세이집 『지경해변의 아침풍경』 외 36권
△시집 『빛바랜 흔적의 낭만』 『25일간의 일기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