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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탕조선 예루살렘 니룬몽골 앙기르 코리 ‘麗’오보

주채혁 | 한국문학방송 | 8,000원 구매
0 0 12 7 0 0 2024-11-10
매국노 홍복원 연구를 논제로 고병익 지도교수님의 지도로 공부를 시작했다. 소외되고 가장 참혹한 침략사로 일관된 한·몽관계사여서, 기왕에 재미로 관심을 가져온 處容歌연구에 몰두하다가 鮮原遊牧史 연구에 接木된 터여서 그 태반사를 천착하다가 엉뚱하게 한 鮮原유목태반사에 집착하고 결국 차탕조선 울란우데(홍살문) Nirun Mongol(순수한 몽골) Angir Qori'麗' 宗山Oboo에 이르게 되었다. 그런데 처용가는 王+八+蛋=‘周’라는 '마누라 뺏긴놈'이라는 욕말에서 비롯되며 하필 저자의 姓‘周’자체이기도 해서 貴賤論爭에, 洪拔都 家系는 반백년을 愛·賣國論難에 온통 휩싸여 정작 ‘팍스 코리아나’ 후예들과는 담론다운 담론이 없어왔던 터에, 어떤 격식에도 구애되지 않고 ..

두루미 마을 아이들

홍윤표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9 10 0 0 2024-11-10
이 세상에 소년 소녀 여러분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아동학대 없는 아름다운 세상은 행복한 세상이다. 가끔 전해지는 아동학대 뉴스를 볼 때마다 가슴이 너무 아프고 이마를 찌푸리게 해요. 하지만 학대하는 사람보다 착한 사람들이 더 많으니 다행이다. 학교에서 공원에서 바다나 현장에서 세상을 배우고 동요와 찬가를 부르며 뛰노는 어린이들 마당은 얼마나 곱고 선량하랴. 이 세상은 해님이 온 지상에 색칠해 놓은 대자연 속에 인간은 만물의 조화로움이 연속되어 살고 있다. 저자는 40여년간 자유시를 써 왔고 아동들과 함께 동시조 쓰는 마음으로 걸어 본 일이 없었다. 고려 때에 불러온 정형시적 옛시조를 통한 관심은 나이 들어 관심이 깊었다. 그간 옛시조 문학회원으로 대전..

매듭 풀기

이태순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9 12 0 0 2024-11-10
꿈 많던 여대 시절 대구 효성여자대학(현 : 대구가톨릭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다니며 대학신문에 시와 단편소설도 연재해 고료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둔촌동에서 숙녀복 상설매장을 20여 년 하여 삼 남매를 모두 대학 졸업시키고 필혼을 했습니다. 장사할 때는 한 줄도 쓰이지 않던 글들이 은퇴 후 삶의 여유가 생기니 쓰였답니다. 인생2막 칠순의 늦깎이 시인으로서 2015년 5월 첫 시집『참 괜찮은 여자』와 2017년 6월 제2 시집『나도 초행이야』문학공원을 상재했습니다. 2017년 가을 이번에 상재한 첫 수필집『꿈은 나이가 없다』도 계간 글벗문학 6회 공모에 ‘나는 중지 족’ 외 14편으로 신인상을 받아 등단했기에 이 15편과 그동안 써 둔 수필을 모아 수필..

가촌댁

황장진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6 9 0 0 2024-11-01
머리맡 제1 마당 반가운 해돋이 춘분 눈 안개 쌍 등 첫새벽 해돋이 명복 봄맞이 ♡ 매리골드 좋은 날 반가워 한글 벗 잘도 간다 산수유 참꽃 떼 빗물 낯내기 기우는 달 설레임가 제2 마당 눈부신 참꽃 4월 초하루 개나리꽃 민들레 2 물속 5형제 날씨 노릇 기다림 조각공원 능수버들 세월 자목련꽃 백목련 꽃 그믐달 벚꽃 한창 의암호 봄맞이 인어 달래기 자목련꽃 2 의사 파업 내배만 해 뜰 때 눈부신 참꽃 제3 마당 영산홍꽃 벚꽃 활짝 영산홍꽃 1..

삶은 喜怒哀樂이다

박명환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6 8 0 0 2024-10-25
우리는 생활하면서 마음의 변화는 수시로 바뀐다. 더구나 크고 작은 희로애락을 직접 듣고 보거나, 겪고 느끼며 살 때는 더하다. 매일 반복되는 생활에서 직접 느끼며 행동했던 중요한 경험들은 오랫동안 머릿속에 각인되어 기억하게 마련이다. 이렇듯 우리가 살며 놀며 생각하고 느끼는 마음의 변화를 희로애락이란 네 가지 모티브로 나누어 시로 표현하는 것도 바람직한 일로 느껴져 제 7시집을 쓰게 되었다. 따라서 7시집의 내용은 삶을 4가지 모티브인 희로애락(喜怒哀樂)으로 분류하였는데 첫째로, “희(喜)는 기분 좋은 일이 있어 기쁘고” 라는 장은 일상생활에서 일어난 일 중에 기쁜 마음이 생길 때에 기분이 좋게 느껴졌던 상황을 시로 표현하였다. 둘째로, “로(怒)는 화나..

선유낙조

김종선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7 10 0 0 2024-11-01
“토박이말은 겨레의 얼과 넋” 평론가 이동희 박사 말씀이다. 나는 토박이말 시인이며 소설가이다. 순우리말겹씨누리는 토박이말 복합어로 읽는 이가 낯설게 느껴질까 봐 한문으로 토를 달아 읽기 편하게 썼다. 읽는 이가 토박이말 참맛을 느낀다면 얼마나 좋으랴. 이 시집이 팔리면 영역해준 조지아대 영문과 이주호가 선교활동에 쓰여 질 것이다. ― <글놀랑의 말> - 차 례 - 글놀랑 제1부 솔섬 선유낙조 솔섬 사랑맘 출렁 알바트로스 춤놀 은하강 물소리 사랑의 그림자 솟을물음표 한란 미르검龍神탈춤달빛어울림소리 갈매기 빏갓祈禱 제2부 갯벌 몸소겪음 백로 ..

「신구차」의 진실과 가치에 대하여

최두환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6 11 0 0 2024-11-01
여해 리순신은 전라좌수사로서 경상도 지역으로 출전한 뒤로 전투마다 다 이기고 있던 해상 지휘관이었고, 1593년 8월에 삼도수군통제사를 겸했다. 그런데 불행히도 1597년 2월 26일 구속되어 고문까지 받았고, 백의종군하였다. 그는 정유재란이 터지기 직전에 일본의 가토 기요마사加藤淸正의 함대를 해상에서 격파하라는 조정의 명령을 어겼다는 죄목으로 파직되었다. 그러나 통제사 리순신은 단지 공격할 기회를 잃었다고만 했을 뿐이었다. 그런데 선조는 그에게는 세 가지의 죄명, 곧 “조정을 속이고 임금을 업신여긴 죄, 적을 쫓아 치지 아니하여 나라를 등진 죄, 남의 공을 가로채고 남을 죄로 빠뜨렸으니 한없이 방자하고 거리낌이 없는 죄”를 씌우고 구속시켜 고문까지 했으며, 리순신은..

생무지

이태순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8 12 0 0 2024-10-25
철없던 시절 공부가 지겨워 얼른 커서 어른이 되고 싶었다. 새털같이 많은 세월 칠십까지만 살면 충분하다고 생각했다. 고희가 다가왔을 때 칠십 평생 내가 한 게 뭐 있나 되돌아보았다. 카페에 쓴 시와 수필들이 책 세 권 분량이 되어 다 살았다고 생각하고 서울서 친구 친지들을 초대해 고희연 겸 첫 시집 『참 괜찮은 여자』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그것을 시작으로 칠순 늦깎이 시인이 된 지가 어언 10년이다. 2024년 1월 10일 위내시경 검사를 했더니 위암 수술한 지가 6년째인데 이상 없다 한다. 맏며느리로서 44년을 시어머님을 모셨고, 남편을 내조하며 세 남매 모두 출가시키고, 병마까지 이겨내고 시를 쓰다 보니, 어느새 산수가 내후년이다. 굴곡 많고 생무지 같은 ..

기후 위기에 처하여

김국이 외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5 4 0 0 2024-10-15
이 책은 한국문학방송(DSB) 문방시회 회원들이 엮은 앤솔러지 제158집으로, 시인 30인의 시 60편이 담겼다. 한국문학방송(DSB) 문인글방 회원들 중 원로급, 중견급, 신인급 등 다양한 계층의 문인들이 시와 수필을 각기 정선하여 다채롭게 엮은 흥미롭고 수준 높은 앤솔러지이다, 이 책에 수록 된 작품들을 일독한다면 삶의 청량제를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으리라. 특히 이 책을 통해 현재 활발한 창작활동에 임하고 있는 역량 있는 33인 시인들의 면면과 작품을 탐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1인 작품집보다는 다수의 작가가 참여하는 앤솔러지에 대한 묘미를 독자들은 만끽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 독자들의 큰 관심과 호응도 따를 것으로 기대한다. ..

신비의 빗금

송귀영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4 11 0 0 2024-10-25
작품의 창작은 삶에 대한 기록이며 살아온 순간과 시공간이 모여 삶 속에 경험을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무한한 상상의 세계가 곧 문학입니다. 만약 허구적인 삶에도 시간과 공간이 잘 갖추어져 있어야 리얼리즘 한 세계로 인정될 것입니다. 제가 살아온 모든 시공간과 삶이라는 화두를 녹아들게 하고 녹아든 시간을 기억해 내 끊임없이 작품으로 다시 실사해 내기를 반복하였습니다. 그래서 문학은 우리의 모든 체험적 시간을 형상화한 결과물로 결국 저에게 깨달음의 시간을 진술하게 하였습니다. 시간이 아무리 흐른들 우리가 눈을 뜨고 귀를 열어놓지 않는다면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을 것입니다. 시간과 세월은 저를 포함한 우리들의 하루이자 한 달이고 한 계절이라는 반복의 시간이 포함됩니다. 반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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