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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의 미소

사람들에겐 자기만의 사랑의 정의가 있다. 이 정의는 진솔한 자기의 이야기이다. 공공연하게 말할 수 있을지, 끝내 말하지 못하고 가슴속에 묻어 둘지 알 수는 없어도 그 사랑의 이야기는 남은 생애에 끝없이 회자될 수 있는 나만의 엘레지가 되는 것이다. 그럼에도 새로운 사랑을 찾아서 사랑하며 살아가야 하는 것은 우리에게 있는 자연적인 생태의 법칙이 있기 때문이다. 생태는 자웅의 합일을 이룬다. 남자는 여자를 여자는 남자를. 그 갈망으로 사람은 자연적인 생태의 법칙을 따르게 되는 것이다. 이혼을 한 선영은 자신의 상처를 드러내지 못하고 억압된 생활을 하고 있었다. 미혼의 태형은 자신의 비밀을 해결하지 못해 사랑을 이루지 못하고 있었다. 이 두 사람이 서로를 응시할 수 있게 되었다. 서로를 바라보는 ..
사람들에겐 자기만의 사랑의 정의가 있다. 이 정의는 진솔한 자기의 이야기이다.
공공연하게 말할 수 있을지, 끝내 말하지 못하고 가슴속에 묻어 둘지 알 수는 없어도 그 사랑의 이야기는 남은 생애에 끝없이 회자될 수 있는 나만의 엘레지가 되는 것이다.
그럼에도 새로운 사랑을 찾아서 사랑하며 살아가야 하는 것은 우리에게 있는 자연적인 생태의 법칙이 있기 때문이다. 생태는 자웅의 합일을 이룬다. 남자는 여자를 여자는 남자를. 그 갈망으로 사람은 자연적인 생태의 법칙을 따르게 되는 것이다.
이혼을 한 선영은 자신의 상처를 드러내지 못하고 억압된 생활을 하고 있었다. 미혼의 태형은 자신의 비밀을 해결하지 못해 사랑을 이루지 못하고 있었다. 이 두 사람이 서로를 응시할 수 있게 되었다. 서로를 바라보는 동안 상대의 눈 속에 담긴 자신의 실체들을 만나게 되었다.
마주 보는 이의 눈 속에 자신이 보이기 시작할 때 그 사람은 내 안에 깊숙이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고 나 또한 그의 눈 속에서 벗어날 수 없게 되었다. 사랑은 서로를 고요하게 바라보며 미소를 지을 때 완성이 되는 것을 알았다.
우리도 서로를 바라보며 미소를 지어보자. 사랑이 곁에 있음을 …….
― <프롤로그(작가의 말)>


- 차 례 -

프롤로그
추천사
표사(종이책)

◇ 단편소설
[제1화] 명경화원
[제2화] 센텀빌딩
[제3화] 칠순 잔치
[제4화] 그대의 미소
[제5화] 파도 소리
[제6화] 여름 앓이
[제7화] 센텀 빌리지
[제8화] 고요한 열정
● 장석순
△부산 출생(1961)
△부산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부산디지털대학교. 미술치료학과 졸업. 신라대학교 상담치료대학원 독서치료학과 석사
△《청옥문학》 동화 등단(2021)
△(사)스토리텔링협의회 통합작가
△수영강생태문화협동조합 이사장. 탐구하는 영어작은도서관 관장. 명경플라워아트센터 대표. 통합표현예술심리상담사(독서,미술,원예). 수영강생태환경네트워크 사무처장
△수영강생태스토리텔링 UCC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소설집 『그대의 미소』
△저서 『수영강 이야기』 『영도다리 블루스』 『신천 판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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