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59

가슴에 젖은 불꽃

초연 김은자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6 10 0 0 2024-10-10
우리나라에는 사계절이 뚜렷하여 계절마다 느끼는 감성이 다르다. 여름은 노출의 계절이니 물가를 찾는 사람들이 많다. 동해안을 다녀오고 여름을 겪으면서 강의하는 일을 휴강하지 않고 계속하다가 노블 카운티에 시 낭송하러 가는 계획을 했다. 삼성의 고 이병철 회장님과 산 주인이 땅을 팔고 사면서 아무도 그 거래 내용은 모른다고 한다. 문학 활동하다가 아는 분이 그곳에 계셔서 여러 번 갔다. 나라에서 지급하는 지원금 안내를 했더니 3백만 원을 지급받아 책을 발간했다. 우리 학생들에게 보낸다고 하신다. 그래서 우리가 낭송하러 가겠으니 그때 주십사고 했다. 공부하는 학생들이라 자작시를 낭송하기로 했다. 암송하기도 하고 낭독하기도 한다. 열심히 준비하는 학생들이 신통하고 고맙다. ..

염원의 사랑

홍건자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7 9 0 0 2024-10-01
엊그제(2024.03.01.) 『시비를 어머님께』 라는 제목으로 제3 시집을 발간하고 연이여 제4시집 『염원(念願)의 사랑』을 한국문화예술복지재단 지원금으로 발간하게 되어 깊은 감사와 행복이 탱천해 감개무량(感慨無量)하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사랑이 무엇인지 느껴보지도 못하고 삶에 허덕이다 말년에 와서 야 펜을 들고 시작한 詩 공부는 나를 놀라게 하고 정신을 깨우치게 한다. 뒤 늦게야 보이는 청안의 안목 한 편 한 편 써나가는 詩는 나를 깨우는 채찍이요 떨어질 수 없는 친구다. 행운의 여신의 배려로 문방에서 만난 멘토 信松 詩人을 만나 잠재한 서툰 기량을 맑고 밝게 닦고 씻어 절차탁마(切磋琢磨)하여 채색하고 닦아 빛을 보니 다시 태어난 느낌을 받는다. ..

얼음새꽃 앞에서

옥창열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7 13 0 0 2024-10-01
평생직장을 떠나 심란하던 시기에 문학을 만났다. 유년 시절의 꿈이었지만 먹고살기에 바빠 글을 쓸 엄두를 내지 못하다가 비로소 한 마리 자유로운 새가 되어 하늘을 훨훨 날 수 있게 된 것이다. 친구 따라 강남 간다고, 먼저 등단한 친구의 안내로 얼떨결에 따라간 곳에서 수필 등단을 하고, 몇십 년간 가슴에 묻어두었던 근원적인 의문들에 대해 자문자답했다. 원래 수필 전공이었지만, 시를 알아야 수필에 온기를 불어넣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시와 시조에도 입문하게 되었다. 시를 얼마 하지 않은 상태에서 시조를 만났는데, 궁합이 시보다 정형적인 시조에 더 잘 맞다는 걸 알게 되어 그 뒤로는 죽 시조와 더 친하게 되었다. 지난 몇 년간은 지인의 소개로 여러 가곡 발..

코로나-19

박성락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4 10 0 0 2024-10-01
인간에게 치명적인 사스와 메르스도 한번 괴롭히고 지나갔는데, 치사율이 그것의 4배가 넘는 신종 코로나-19는 2020년 1월부터 2023년 까지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를 괴롭히고 있다. 저 자신도 예외가 아니었다.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4번에 걸쳐 예방접종을 했지만 코로나 횡포에서 벗어나지 못해 3번이나 걸려들어 고생했다. 그나마 후유증이 없고 죽지 않아서 다행이다. 갈수록 재앙이 심해지니 지금은 잠잠하나 앞으로 코로나보다도 더 큰 재앙이 오지 않을까 염려스럽다. 그런 환경이 되지 않도록 전 인류가 노력해야 한다. 2020년 2월부터 우리나라에서도 창궐하기 시작한 코로나를 주제로 날짜별로 당시 사회 상황이 나타난 시를 써 오다가 시집 한 권의 분량이 되기에 시조집..

동시놀이, 맞다! 맞다! 제2권 풀꽃편

권창순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5 7 0 0 2024-10-01
동시 한 편을 여러 사람이 읽으면 참 재미있다. 맞다! 할 때 손뼉 치며 읽으면 더 재미있다. 우리는 풀꽃이다 - 권창순 맞다! 바람이 불면 맞다! 어깨동무하고맞다! 함께 흔들릴 줄 아니 맞다! 우리는 풀꽃이다 맞다! 천둥이 울어 맞다! 장대비 내려도 마다! 함께 견뎌낼 줄 아니 맞다! 우리는 풀꽃이다 맞다! 새가 둥지로 돌아가면맞다! 별을 바라보며맞다! 함께 밤을 지새울 줄 아니 맞다! 우리는 풀꽃이다 맞다! 가뭄이 닥쳐도맞다! 서로를 응원하며 맞다! 함께 꽃피울 줄 아니 맞다! 우리는 풀꽃이다 맞다! 벌과 나비와 바람과맞다! 신바람 나게 맞다! 함께 춤출 줄 아니맞다! 우리는 풀꽃이다 본문의 동시 ..

형이상시 시선집

최규철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6 10 0 0 2024-10-01
50년 가까운 세월을 형이상시에 관심을 가지고 시를 써오면서 그동안 상재된 시집 중에서 형이상시를 엄선하여 시선집을 출간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그중에는 형이상시의 특색을 더욱 두드러지게 하기 위해서 다소 시의 자구를 수정한 점도 많이 있음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주지하다시피 형이상시에서 중요한 특징은 컨시트를 비롯해서 정서의 지적등가물과 압축된 생략적 구문, 패러독스와 아이러니 등입니다. 그중에서 필자가 오랫동안 형이상시를 써오면서 특별히 주시한 것은 바로 컨시트의 독특한 시법입니다. 컨시트는 서로 유사성이 없는 이질적이고 상반된 사물이나 관념을 폭력적으로 결합하여 뜻밖의 정교하고도 충격적인 새로운 메타포를 창출해내는 것을 말합니다. 필자가 ..

어느 해 여름

김국이 외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4 5 0 0 2024-09-15
이 책은 한국문학방송(DSB) 문방시회 회원들이 엮은 앤솔러지 제157집으로, 시인 30인의 시 60편이 담겼다. 한국문학방송(DSB) 문인글방 회원들 중 원로급, 중견급, 신인급 등 다양한 계층의 문인들이 시와 수필을 각기 정선하여 다채롭게 엮은 흥미롭고 수준 높은 앤솔러지이다, 이 책에 수록 된 작품들을 일독한다면 삶의 청량제를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으리라. 특히 이 책을 통해 현재 활발한 창작활동에 임하고 있는 역량 있는 33인 시인들의 면면과 작품을 탐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1인 작품집보다는 다수의 작가가 참여하는 앤솔러지에 대한 묘미를 독자들은 만끽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 독자들의 큰 관심과 호응도 따를 것으로 기대한다. ..

아르바이트 울산

안종원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4 10 0 0 2024-09-20
어느 날 울리던 전화벨 따르릉~~~ 요즘은 어디에 계셔요 쉬고 계시면 잠깐동안 이나마 공무 일 좀 도와주시지요. 기간은 짧아 길면 두세 달 돈은 많이 못줘요. 40여 년을 전국구처럼 괴나리봇짐 메고 떠돌이생활 했던터 이제 은퇴하고 계약직으로 두 해 전까지 주말 부부였다. 지난해 자전거 타며 어제가 오늘같이 날짜도 요일도 개념 없이 다람쥐 쳇바퀴 처럼 근교 동천을 누볐다. 그래 아르바이트 가벼운 마음으로 봇짐 챙겨 떠나온 울산 예전에 20여 년 살았던 울산 또 다른 느낌으로 찾아와 용돈 벌어 가정에도 보태고 취미생활도 즐기며 예전에 가본 관광지 이젠 추억여행으로 기억 더듬으며 10년이면 강산도 바뀐다는데 얼마나 변했을까 싶은 곳들 찾아보리라...

두 바퀴의 여정

안종원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4 10 0 0 2024-09-20
누구나 그렇듯 취미라는 게 있겠다. 어릴 적부터 운동신경이 둔한탓인지 학창 시절 체육시간도 내겐 부담스러웠고 체력장 시험 달리기는 항상 꼴등이다. 직장시절에도 배구 축구 족구 등도 멀리한 체 동료등과 등산은 제법 한 듯 등산모 조끼에 배지 주렁주렁 사진들에서 엣 추억을 느끼곤 한다. 어릴 적 아버지 따라 배운 낚시에 수많은 추억과 에피소드 사진에 퐁당 빠져 등산하며 야생화 풍경들에 올인한 적 수십 해 어느 날부터 내게 찾아온 무릎관절이 터지고 아프니 하루 만보도 아닌 겨우 몆천보에 만족하며 고희를 맞는다. 그동안 생활자전거로 들녘을 달리며 몇몇 사람들과 함께 달리다보면 곧장 앞서 달리는 사람들 따라붙기엔 내겐 끝없는 무리 그래서 혼자 즐기는 편이다. 어..

나의 삶과 발자취

안종원 | 한국문학방송 | 5,000원 구매
0 0 5 7 0 0 2024-09-10
글쓰기를 좋아하는 나, 길지 않은 세월을 살면서 어느덧 고희古稀를 넘겼다. 남들이 거창하게 말하는 자서전 그런 거 아닌 나의 일기장 같은 마음으로 기억을 찾아 생각을 적는다. 개인적으로 자서전 쓰는 법엔 정답이 없다고 생각한다. 거짓말 아닌 생각 그대로, 사실 그대로 적으면 될 게다. 틀릴 수도 있겠다. 거짓이 아니라면 기억과 생각이 틀려 다를 수도 있겠다. 그쯤 개의치 않는다. 남을 위한 글도 아닐뿐더러 남들처럼 거창한 삶도 아니요 파란만장한 삶은 더욱 아닐 테니 내가 근본적으로 미련해 누구에게 원망도 미움도 없다. 머리가 멍청하면 손발이 고생한다 했다. 남들이 흔히 말하는 운명, 숙명 따윈 믿지 않지만 착하게 살자 싶어 오늘도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 중의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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